Bloomberg Terminal이 뭔가요?
Bloomberg Terminal은 금융 전문가들이 쓰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툴이에요. 연간 구독료가 2,400만 원이 넘지만, 이 수준의 분석 환경을 이제 AI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.
Every의 Brooker Belcourt는 헤지펀드 애널리스트 출신으로, 분기마다 40개 기업의 실적 분석 리포트를 작성해야 했어요. 기업당 최소 4시간, 총 160시간짜리 반복 작업이었죠. 이 작업을 ChatGPT로 자동화한 경험을 4단계로 정리했어요.
필요한 것
ChatGPT Plus ($20/월) — Projects 기능 및 o1/o3 모델 사용 가능
분석할 문서 (보고서, IR 자료, 산업 리포트 등)
이렇게 합니다 (Level 1: ChatGPT Projects 활용)
Level 1은 세팅만 해두면 매번 같은 품질의 분석 리포트를 뽑아낼 수 있는 구조예요.
1단계 — ChatGPT Projects에 새 프로젝트 만들기
ChatGPT 좌측 사이드바에서 Projects → New Project를 선택해요. 프로젝트는 지시문과 첨부 파일이 대화에 계속 유지되는 공간이에요.
2단계 — 상세한 분석 지시문 작성하기
프로젝트의 System Prompt(지시문) 에 원하는 분석 구조를 구체적으로 적어요.
예를 들어 경쟁사 분기 실적을 분석한다면 이렇게 씁니다:
역할: 업계 전문 애널리스트
분석 목적: 분기 실적 요약 및 시사점 도출
출력 구조:
1. 핵심 요약 (3줄 이내)
2. 주요 지표 비교표 (매출, 영업이익, 성장률)
3. 전분기 대비 변화 포인트
4. 우리 팀에 주는 시사점
주의: 수치는 반드시 첨부 문서 기준으로 인용할 것
막연하게 "분석해줘"보다 포맷과 항목을 세세하게 지정할수록 결과물이 일관되게 나와요.
3단계 — 분석 대상 문서 첨부하기
프로젝트에 분석할 문서를 올려두세요.
기업 공시 자료, 사업보고서
경쟁사 IR 발표자료
산업 리포트, 뉴스 클리핑 모음
파일을 첨부해두면 새 대화를 열 때마다 자동으로 연결돼요.
4단계 — o1 또는 o3 모델(thinking mode)로 실행하기
일반 GPT-4o 대신 o1이나 o3 모델을 선택하고 실행하세요. 약 15분 정도 추론 시간이 걸리지만, 단순 요약이 아닌 문서 기반 심층 분석 결과가 나옵니다.
이런 상황에서 써먹어요
월간 경쟁사 동향 리포트 — 경쟁사 보도자료, 뉴스 클리핑을 모아 첨부하면 매달 같은 형식의 분석 리포트를 뽑을 수 있어요.
분기 사업 리뷰 준비 — 내부 실적 데이터를 첨부하고, 전분기 대비 증감 분석과 시사점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요.
신규 시장 진입 검토 — 시장 리포트나 산업 자료를 첨부하고, 기회·위험 요인을 구조화된 형태로 받아볼 수 있어요.
알아두세요 ⚠️
Level 1의 한계가 있어요. ChatGPT Projects의 지시문은 8,000자 제한이 있어서, 분석 항목이 많아지면 프롬프트가 꽉 찰 수 있어요. 출력 형식도 ChatGPT가 내부적으로 결정하는 부분이 있어 원하는 레이아웃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.
원문은 Level 4까지 소개하지만, Level 2~4는 유료 구독 기사예요. Level 2부터는 Claude Code 등 개발 도구를 활용한 고도화 방식으로 이어져요. 지금 당장은 Level 1만으로도 반복 분석 업무에 충분한 시간 절감이 가능합니다.
출처: Build Your Own Bloomberg Terminal With AI — Every (2026.03.27)